안녕하세요. 쮸비서입니다.
지난주 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인 일로 바빠 바로 확인을 하지 못했어요.
뒤늦게 생각이 나서 확인을 했더니 합격했더라구요.
시험 관련 포스팅을 해본 결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렵고 다음을 기약하는 분위기라
저도 약간 포기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여기 방문하시는 다른분들께도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합격하긴 했지만 계속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공부를 할 계획이라
포스팅은 계속 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 모두 자주자주 방문해주세요~!
오늘은 합격한 기념으로 뒤늦게나마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일단 저의 고사장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였습니다.
학교가 무척이나 크고 시설이 좋더라구요..ㅋㅋ
코로나 때문에 입구에서 열도 확인하고 소독제도 바르고 했었더랬죠.
저는 시험치러갈때 편한 복장 + 온도에 따라 입고 벗을수 있는 상의 여러개 껴입었습니다.
그리고 준비물은 수험표 + 필기구 + 컴퓨터용싸인펜 + 신분증 + 정리노트 요렇게 챙겼구요.
시계도 준비할까 하다가 깜빡했는데 학교라서 그런지 앞쪽에 큰 벽시계 있더라구요.
컴퓨터용 싸인펜 안들고 오시는 분들 되게 많으시더라구요.
감독관님이 준비해온 것도 부족해서 수험자분 중 한분이 나눠주셨어요. (한묶음 사셨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저는 OMR카드 작성할때 연필, 볼펜, 지우개, 빨간색 수성펜, 컴퓨터용사인펜 이렇게 준비합니다.
문제는 연필로 푸는게 편하고, 답안은 수성펜으로 먼저 체크하고 컴퓨터용사인펜으로 칠해요.
시간이 낭비일수도 있긴 한데 저는 이렇게 하는게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답안지 한번도 안바꿨습니당 ㅎㅎ
수험표는 아래처럼 나오구요. 그냥 프린트해가시면 됩니다.
공업고등학교 건물 출입구에 수험표번호로 어떤 교실에 들어가야 하는지 붙여놨어요.
(교문 아닙니당 ㅋㅋ 건물 출입구)
그거 보고 교실 찾아 가시면 되구요.
교실앞에 자리 지정해서 수험번호로 게시해놔서 지정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여덟시 반쯤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연령대도 되게 다양했구요.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면 감독관님 와서 칠판에 뭐 적으시고 시험 안내해주십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OMR카드 작성하면서 시험쳐서
이런 답안 작성이 익숙해서 어렵지 않았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생소해서인지 감독관님께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구요.
어쨋든 시험 시작하시면 그때부턴 조용하구요 ㅋ
책상 오른쪽 위인가 거기에 수험표랑 신분증 올려놓으라고 해요.
시험문제 열심히 풀고 있으면 오셔서 확인하구 가십니다 ㅋㅋ
이번에 정말 문제도 길고 보기도 길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느껴져서
아.. 난 글렀구나.. 생각했는데 끝나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 보니 다들 그렇게 느끼셨더라구요.
그리고 한시간 전? 삼십분전? 이런식으로 시험 끝나지 얼마 전이라고 방송을 해주는데
그때부터 막 쫄리기 시작해요. 긴장되구... 왜냐면 아직 다 못풀었으니까...ㅋㅋ
저는 솔직히 모르는 문제는 그냥 찍고 넘어갔는데 (이런걸로 시간낭비할 여유가 없었음)
정말 아리송하고 헷갈리는 문제 있잖아요. 아 조금만 더 생각하면 기억날것도 같은데!!! 하는 문제들
그런 문제들도 사실 고민하고 생각해내는 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했어요...ㅜㅠ
시간이 더 있었더라도 점수가 더 높진 않았을테지만,,
어쨌든 이렇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답안제출을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저는 시험을 치고 난 후에도 시험문제가 어려웠네 마네 하는 그런 검색은 일절 하지 않았구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ㅋㅋ)
발표 나면 그때부터 다시 공부해야지라고 마음먹고 있었어요.
합격여부는 이렇게 확인할 수 있구요.
실물자격증은 신청했는데 아직 수령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실물 자격증 수령하면 포스팅으로 올리겠습니다 ㅎㅎ
아참 KPC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보니 성적이의신청, 답안카드 열람 등에 대한 내용이 있더라구요.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 접속해서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https://license.kpc.or.kr/nasec/qplus/main.do?qtype=qplus&qcertiCode=CCMM
이상 쮸비서였구요.
궁금한 내용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답변 드릴게요~!